새숨이와의 주일 데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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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예배가 끝난 뒤에 올해 4살 된 새숨이가 저에게 천사의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.
‘목사님, 저 목사님이랑 카페가서 목사님 옆에 앉아서 바나나 주스 마시면서 목사님이랑 이야기할래요.’
사정상 어제 카페엔 갈 수 없었지만, 사랑스런 천사 새숨이와 단둘이 도서관 구석에서 무릎에 앉혀놓고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 담임목사로 주일에 한 아이와 따로 시간을 내어 교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^^.
물론 이런 저런 다사다난한 에피소드들이 새숨의 여정 속에 늘 있지만,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보면 얼마나 감사하고 특별한 일들이 많은 지 모릅니다.
처음 만났을 때 연애 상담을 하고 주례를 해드린 분들과의 만남이 새숨의 시간이 쌓이면서, 이제 그분들의 아이들이 이렇게 예쁘게 커가는 걸 보니 참 행복합니다~
이런저런 이유로 가지지 못했던 유아세례(만 6세까지)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어린이세례를 하반기에 가지기로 했습니다. 어떤 새숨 성도님께서 저를 큰 오빠로 불러주신 것처럼, 큰 아버지의 마음으로, 새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새숨 하늘 가족 모두의 특별한 세례식이 되길 기대합니다^^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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